김용빈, 연속 99점으로 저음의 제왕 입증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마지막 회에서 김용빈이 보여준 무대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백설희의 명곡 ‘봄날은 간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99점을 기록한 김용빈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어진 문주란의 ‘공항의 이별’에서 김용빈은 묵직한 저음으로 또다시 99점을 받아내며 현장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고음 강자들과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저음의 깊이로 승부를 걸어온 김용빈의 선택이 완벽하게 적중한 순간이었다.
손빈아도 저음 매력으로 현장 장악
김용빈 못지않게 손빈아 역시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배호의 애절한 명곡 ‘영시의 이별’을 진한 저음으로 채워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게스트들이 “TV가 담지 못하는 게 있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낸 손빈아의 무대는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무대였다”, “저음의 매력이 이렇게 대단한 줄 몰랐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트로트 저음의 새로운 기준 제시
한 음악 평론가는 김용빈과 손빈아가 보여준 이날의 무대에 대해 “트로트 저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극찬했다. 1년간의 긴 여정 동안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두 사람의 성장이 마지막 무대에서 빛을 발한 것이다.
강훈의 최하위에서 1위까지의 역전 드라마와 함께 춘길까지 가세해 1점 차로 승리를 따낸 TOP7의 완벽한 팀워크도 인상적이었다. 비록 1년간의 여정은 막을 내렸지만, 12월 11일 스페셜 특집에서 미공개 무대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