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빈, 방송에서 절친 강재수와의 ‘돈’ 에피소드 공개해 웃음바다
지난 6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절친 특집에서 김용빈이 강재수와의 특별한 우정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용빈은 절친 강재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재수는 김용빈이 “요즘 힘들지 않냐”고 물으며 계좌번호를 보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계좌번호를 알려줬음에도 입금은 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용빈은 “강재수가 계좌번호를 알려주지 않았고, 진짜 힘들면 드리겠다”며 거절했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엇갈린 증언에 출연진들은 “누구 말이 진짜냐”며 폭소를 터뜨렸다.
김용빈의 진심 고백, “우울증·공황장애 시절 떠올라”
웃음으로 시작된 에피소드는 김용빈의 진심 어린 고백으로 감동의 순간으로 바뀌었다. 김용빈은 자신이 무대에 서지 못했던 시절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 힘들었던 시기를 지금 강재수도 겪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절친을 향한 마음을 전한 김용빈. 그는 “자신이 잘 되고 있을 때 절친과 한 번이라도 함께 무대에 서고 싶었다”는 진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용빈은 주현미의 ‘길’을 선곡해 강재수를 향한 깊은 우정을 노래로 표현했다.
네티즌들 “진정한 우정” 찬사, 트로트계 훈훈한 동료애 화제
김용빈의 솔직한 고백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힘들 때 곁을 지켜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방송 전문가들은 김용빈의 솔직한 고백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고 분석했다. 트로트 가수들의 인간적인 면모가 팬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용빈과 강재수의 훈훈한 동료애는 트로트계의 아름다운 우정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