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팬앤스타 30주 연속 1위 대기록 달성
트로트계에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가수 김용빈이 팬앤스타 트로트 랭킹에서 3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황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12월 넷째 주 투표에서 김용빈은 364만 4275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했다. 2위 황영웅의 37만 5331표, 3위 장민호의 15만 7382표와 비교하면 그 격차가 무려 10배 가까이 벌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이런 기록은 트로트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라며 “김용빈의 팬덤 파워가 아이돌 못지않다”고 평가했다.
홍대역 AM보드 장식하는 김용빈 얼굴
팬앤스타는 30주 연속 1위 달성 가수에게 특별한 보상을 제공한다. 바로 홍대역 공항철도 AM보드에 축하 광고를 송출하는 것이다. 김용빈의 얼굴이 홍대 한복판을 장식하게 되면서 팬들의 기쁨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젊은 층이 가장 많이 오가는 홍대에서 트로트 가수 김용빈의 광고가 송출된다는 점에서 트로트의 세대 확장 가능성도 엿보인다. 한 트로트 전문 기자는 “김용빈의 이런 기록은 단순한 인기를 넘어 트로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50주 연속 1위 향해 달리는 김용빈 팬덤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투표 직후 팬앤스타 공식 문자함에는 축하 메시지가 폭주했다. 한 팬은 “우리 용빈이가 받아야 할 당연한 결과”라며 “50주 연속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용빈 팬들이 50주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조직적인 투표 독려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용빈의 1위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트로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