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빈, 한일 미스터트롯 대격돌에서 극적 승리
트로트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한일 미스터트롯 대격돌에서 김용빈이 팀 코리아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펼쳐진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대결에서 김용빈은 일본 진 시마 유우키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결은 단순한 가요 경연이 아닌 양국 트로트의 자존심이 걸린 진검승부였다. 김용빈과 시마 유우키가 마지막 1라운드에서 펼친 명승부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결과는 93 대 90, 단 3점 차이로 김용빈이 승리하며 팀 코리아의 명예를 지켜냈다.

김용빈의 ‘비나리’ 무대, “하나의 장르” 극찬 받아
김용빈이 선택한 곡은 심수봉의 명곡 ‘비나리’였다. 무대에 오른 김용빈은 특유의 깊은 감성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한국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 무대는 “김용빈이 곧 하나의 장르”라는 극찬을 이끌어내며 한국 트로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상대방인 시마 유우키조차 김용빈의 무대를 보고 “이것이야말로 한국 트롯 진의 무대구나”라며 진심 어린 존경을 표했다. 김용빈 역시 유우키가 부른 타니무라 신지의 ‘스바루’를 듣고 “가사를 몰라도 곡의 감성이 가슴에 와닿는다”고 감탄하며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 5.4% 돌파, 15주 연속 1위 대기록 경신
김용빈이 출연한 이날 방송은 시청률 면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 4.3%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치솟았다. 이는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치다.
‘사콜 세븐’은 이번 방송으로 15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며 목요 예능 최강자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김용빈과 시마 유우키의 대결 영상은 방송 후에도 계속 화제가 되고 있어 김용빈의 인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