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빈, 왕관 쓰고 나타나자 스튜디오 분위기 급변
미스터트롯3에서 또 한 번 뜨거운 순위 쟁탈전이 펼쳐졌다. 진 김용빈이 화려한 왕관과 망토를 두르고 등장한 순간, 스튜디오 공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아홉 명의 도전자들 앞에서 그는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열창하며 진의 위엄을 제대로 과시했다.
이번 순위 쟁탈전에는 특별한 장치가 숨어있었다. 바로 출연진끼리 직접 점수를 매기는 자체 평가 시스템이었다. 누가 누구에게 몇 점을 줬는지 실시간으로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심리전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김용빈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0점도 줄 수 있다”는 강력한 한마디로 경쟁자들을 압박하며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추혁진 고기 배탈설까지, 무대 밖 견제전 치열
무대 밖에서 벌어진 견제는 더욱 치열했다. 김용빈은 녹화 이틀 전 추혁진이 구워준 고기를 먹고 배탈이 났다며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밥도 못 먹고 녹화도 못 올 뻔했다는 그의 발언은 스튜디오를 완전히 뒤집어놨다.
손빈아 역시 만만치 않았다. 아예 바보 분장을 하고 경쟁자 무대에 난입해 시선을 가로채는 웃음 공격을 퍼부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MC 붐은 “보기 안 좋다”며 급히 만류에 나서기도 했을 정도였다.
네티즌들 “진짜 전쟁 같다”, 김용빈 왕관 수성 가능할까
이런 치열한 경쟁 양상을 지켜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진짜 전쟁 같다”, “트롯계 왕좌의 게임”이라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점수와 자존심을 건 이번 쟁탈전에서 과연 김용빈이 왕관을 지켜낼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1위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빈의 압박과 견제, 그리고 도전자들의 반격까지. 미스터트롯3는 그야말로 예측불허의 전쟁터가 되었다. 다음 방송에서 펼쳐질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