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경력 김용빈, 17세 일본 고등학생 앞에서 긴장 고백
트롯계에 전례 없는 충격파가 몰아치고 있다.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이 무대에서 한 발언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저는 데뷔한 지 벌써 22년이 됐습니다. 수많은 무대에 섰는데, 여기서 지면 안 됩니다”라며 드러낸 김용빈의 절박함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2년 베테랑 김용빈이 이토록 긴장하는 상대는 바로 미스터트롯 재팬 우승자 시마 유우키다. 17세 고등학생인 시마 유우키 앞에서 보인 김용빈의 모습은 그동안 무대에서 여유롭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용빈이 이렇게 긴장하는 건 처음 본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 ‘트롯 괴물’ 시마 유우키, 한국 트로트 자존심 건드리다
시마 유우키는 일본에서 ‘트롯 괴물’로 불리며 파격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신예다. 불과 1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미스터트롯 재팬을 제패하며 일본 트롯계를 뒤흔들었다. 이번 한일 대격돌에서 김용빈과 맞서게 되면서 트롯 전문가들도 긴장하고 있다.
“17세한테 22년 경력이 떨고 있네”라는 네티즌들의 반응처럼, 시마 유우키의 등장은 한국 트롯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트롯 전문가들은 “이번 대결은 한국 트롯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분석하며 이번 무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일 수교 60주년 특별 무대, 양국 팬들 시선 집중
한일 수교 60주년 특별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양국 트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스터트롯 재팬 TOP5와 미스터트롯3 TOP7의 정면승부가 펼쳐지는 가운데, 김용빈과 시마 유우키의 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김용빈의 22년 내공이 시마 유우키의 신예 돌풍을 막아낼 수 있을지, 아니면 17세 일본 고등학생이 한국 트롯의 자존심을 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롯계 역사상 최초의 한일 대격돌 결과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터 세븐스타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