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빈, ‘고음의 신’ 이혁 상대로 저음 트로트 도전장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30회 ‘고음신과 함께’ 특집에서 김용빈은 노라조 출신 이혁을 상대로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음으로 유명한 김용빈이 이번에는 저음 트로트로 승부수를 던진 것. 문주란의 ‘공항의 이별’을 선곡한 김용빈은 그동안 보여준 고음 실력과는 180도 다른 깊고 풍부한 저음으로 출연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먼데이키즈 이진성, 디셈버 DK, 손승연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김용빈의 예상치 못한 변신은 더욱 큰 임팩트를 남겼다.
99점 기록하며 ‘고음의 신’ 이혁 완벽 제압
김용빈의 저음 무대가 끝나자 스튜디오는 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전문가들조차 “김용빈의 저음 소화력이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결과는 더욱 놀라웠다. 김용빈이 무려 99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한 것.
반면 엠씨더맥스 ‘원 러브’로 맞불을 놓은 ‘고음의 신’ 이혁은 95점에 그쳤다. 4점 차이로 김용빈이 승리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패배를 인정한 이혁은 김용빈에게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연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음의 절대강자로 불리던 이혁이 인정한 김용빈의 실력은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였다.

팬들 열광 “김용빈은 진짜 완전체”
김용빈의 저음 무대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김용빈의 저음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진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라는 댓글들이 실시간으로 쏟아졌다.
특히 한 팬은 “고음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저음까지 완벽하다니 김용빈은 진짜 완전체”라며 감탄을 전했다. 넓은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김용빈의 실력은 이제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미스터트롯3에서 진의 자리에 오른 이유를 다시 한번 증명한 김용빈, 앞으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