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재, 부캐 ‘김희자’로 이명화에 당당 도발장
김희재가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7회에서 파격적인 부캐릭터 ‘김희자’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부드럽고 온화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김희재는 이날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김희재는 “내가 걔보다 노래를 잘해요”라며 이명화를 향한 경쟁심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어 “명화야, 본때를 보여주마”라는 도발 섞인 한마디까지 던지며 당당한 김희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희재의 이런 모습은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새로운 면모였다.
폭소와 감탄 동시에 자아낸 김희재의 무대
김희재는 박강성의 명곡 ‘문밖에 있는 그대’를 열창하며 중후한 음색과 유머러스한 표현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객석에서는 웃음과 환호가 동시에 터져 나오며 마치 실제 트롯 선후배의 치열한 대결을 보는 듯한 긴장감이 연출됐다.
명곡 제조기 이호섭은 “이 캐릭터 그냥 밀어도 되겠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김학래 또한 “부캐인데 진짜 같았다”고 감탄하며 김희재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극찬했다. 김희재는 무대가 끝난 후에도 김희자 캐릭터를 유지하며 “이명화, 다음엔 진짜 붙자”고 재치 있는 멘트를 남겨 웃음을 더했다.
네티즌 폭발적 반응, 김희재 새로운 매력 발견
김희재의 파격 변신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희재 연기까지 잘한다”, “김희자 캐릭터 너무 웃겨”라는 댓글이 쏟아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희재의 유쾌한 부캐 활약과 진심 어린 무대가 공존한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7회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희재가 앞으로 김희자 캐릭터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