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5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좌측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2차관과 상하농원 권태훈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상하농원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414665_218029_5550.jpg?resize=600%2C414)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매일유업 관계사인 전북 고창군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 상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와 콘텐츠, 인물을 뽑아 시상하며, 상하농원은 관광 콘텐츠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개장한 상하농원은 ‘짓다·놀다·먹다’라는 철학 아래 농부의 삶을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며 목장, 공방, 팜투테이블 레스토랑, 호텔·글램핑 등 다양한 공간을 운영해왔다. 단순 관광을 넘어 직접 배우고 만들고 먹는 체류형 농촌 관광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하농원은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 및 직거래를 통해 생산-가공-유통-판매가 연결되는 순환 구조를 설계해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과 고창 특산물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워케이션, 취업 연계, 생태·정원 프로그램 등으로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확대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