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데이즈, 강화 시스템 개편으로 본연의 재미 끌어올려

다키스트 데이즈. (사진= NHN 제공)
다키스트 데이즈. (사진= NHN 제공)

NHN이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성장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비 수집 및 강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PC·모바일 슈팅 RPG다.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착실히 따라가며 시스템, 편의성을 발전시키고 있는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장비 수집 및 강화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게임 본연의 재미인 ‘성장’ 요소까지 한층 더 강화했다. 앞선 지난 11월 업데이트에서는 ‘샌드크릭’을 포함한 초반 플레이 경험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장비 수집 단계에서 가장 큰 변화는 단연 상점 내 럭키 박스 삭제다. 기존에는 럭키 박스를 통해서도 고등급 장비를 확보할 수 있었으나, 파밍 및 제작을 통해서만 획득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변경되었다. 이와 함께 각종 장비 및 제작 재료의 드랍율을 크게 상향시켜 럭키 박스가 없어도 이용자들이 충분히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이용자들이 원했던 강화 시스템도 대폭 변경되었다. 이제 장비 강화에 실패해도 단계가 하락하지 않으며, 일정 실패 횟수 도달 시 100%의 강화 확률을 제공하는 ‘강화 포인트’ 시스템도 도입됐다. 강화 단계는 9단계에서 총 18단계로 세분화되었으며, 기존에 강화했던 아이템들 또한 소급 적용된다.

새로운 강화 요소로는 장비의 추가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보정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장비는 추가 옵션에 따라 다른 접두어가 부여된다. 이용자는 보정 도구를 사용해 원하는 장비의 추가 옵션을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보정 도구는 SSR등급 장비 분해 시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그간 약속해왔던 근접 무기 추가 활용 방안도 보조 무기 슬롯 추가와 함께 확보되었다. 보조 무기 슬롯에 장비한 뒤 F키(모바일은 별도 조작키 배치)를 사용하면 이용자는 사격 중에도 근접 무기 공격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키스트 데이즈는 권총 포함 전반적인 총기 리밸런싱, 스킬 프리셋 기능 추가, 패시브 스킬 효과 조정, 수집 도감 목록 확대 및 획득 효과 조정, 커뮤니티 우호도 효과 조정, 장비 툴팁 가시성 향상, 채팅창 장비 정보 공유 기능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캐릭터 외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스킨 시스템과 겨울 시즌 이벤트도 추가되었다. 이제 이용자는 모자, 액세서리, 상의, 하의, 가방 등 5개 파츠의 스킨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으며, 이번에 등장한 특별한 산타 의상으로도 매력을 뽐낼 수 있게 되었다. 펫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귀여운 크리스마스 전용 의상으로 교체된다. 또한, 좀비 사냥 시 얻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쿠키’는 다양한 이벤트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가 지닌 근본적인 성장의 재미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장비 수집 및 강화 시스템을 대폭 변경했다”라며 “핵심 시스템을 최근 전반적으로 재정비한만큼,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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