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10:39:55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수질 분석 측정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14일 수질연구소에 따르면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미국 국제 숙련도 평가기관이 주관한 ‘국제공인 숙련도 능력 평가 시험’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질연구소는 6월 9일부터 7월 24일까지 2025년 국제숙련도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음이온 성분 등 먹는 물 분야 13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질연구소는 매년 숙련도 시험을 통해 전문 인력의 분석 역량을 검증받고 있으며, 3년 주기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현장평가를 통해 분석 장비, 기술 인력, 정도관리 시스템 등 전반적인 분석 환경과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황기영 수질연구소장은 “수질 분석 장비의 최신화와 분석 담당자의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