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이 최근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신관 1층을 리뉴얼했다. [사진 강남베드로병원]](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31627_33388_935.jpg?resize=600%2C378)
척추·관절·뇌심혈관 중점 진료 종합병원 강남베드로병원이 신관을 새단장했다.
22일 강남베드로병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신관 1층 총 480㎡ 규모에 걸쳐 진행됐다. 신관은 응급실을 비롯해 척추, 관절, 뇌심혈관 등 주요 질환 진료실이 밀집된 구역. 이에 병원 측은 환자 맞춤형 치료 환경을 강화하고 진료 동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척추질환 환자 비중이 높은 신경외과와 척추센터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환자들을 고려, 1층으로 진료 공간을 옮겼다. 이를 통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료실 앞 환자 대기공간, 키오스크, 안내 시스템 등도 환자 눈높이에 맞춰 개선했다.
이 외에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응급실의 병상 수도 확대했다. 혼잡도를 낮추고 한층 안정적이고 신속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원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첨단 장비와 시설 등 주요 인프라의 지속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전문성과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만족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갖춘 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