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478_1951_355.jpg?resize=600%2C338)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6 싼타페를 공식 출시하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신형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신규 트림과 디자인 패키지를 도입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6 싼타페는 안전과 편의 사양을 한층 확대한 동시에 실속 있는 구성의 신규 H-Pick 트림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고급 사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478_1952_3522.jpg?resize=600%2C338)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가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H-Pick 트림이 신설돼 주목을 받는다.
H-Pick은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디지털 키 2,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천연가죽 시트, 전동식 틸트와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을 기본 사양으로 갖췄다. 이를 통해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2026 싼타페의 외관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도입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몰딩, 사이드 가니시, 엠블럼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478_1953_3527.jpg?resize=600%2C338)
또한 기존 블랙잉크 사양에 블랙 사이드스텝과 전용 도어스팟램프를 더한 블랙잉크 플러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블랙 익스테리어는 H-Pick 트림, 블랙잉크 플러스는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2026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606만원, 프레스티지 3889만원, H-Pick 4150만원, 캘리그래피 4484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WD 기준 익스클루시브 3964만원, 프레스티지 4247만원, H-Pick 4508만원, 캘리그래피 4807만원이며 4WD는 익스클루시브 4284만원, 프레스티지 4567만원, H-Pick 4828만원, 캘리그래피 5127만원이다.
가격은 모두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며 2WD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이 반영됐다.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478_1954_3534.jpg?resize=600%2C338)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27.0kg·m의 성능으로 부드러운 가속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도심은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균형 잡힌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연료 효율성 역시 우수하다. 복합 연비는 15.5km/L, 도심 주행 시 16.3km/L, 고속 주행 시 14.6km/L로 효율과 주행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수치를 기록한다.
이번 변화는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모두 강화한 만큼 국내 SUV 시장에서 싼타페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