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이 8일 온라인 쇼케이스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5’를 개최하고 차기 시즌 업데이트 핵심 계획을 발표했다.
공식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옥성태 네오플 던파모바일 디렉터가 출연해 최고 레벨 확장, 파밍 구조 개편, 신규 캐릭터 추가, 정예 던전 및 레이드 업데이트 일정, 시스템 개선 등 시즌 전반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옥 디렉터는 “꾸준히 던파모바일을 즐겨 주신 모험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완성도 높은 시즌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넥슨은 쇼케이스 기념으로 다양한 접속 보상도 준비했다. 이달 31일 오전 6시 이전 접속 시 아케이드 기념 오라, 칭호, 크리쳐, 전직 변경권, 65레벨 7티어 무기 선택 상자, 마스터 칼레이도 박스, 15강화권 등을 지급하며 최고 레벨 확장 적용일인 11월 20일 이후부터는 ‘80레벨 점핑권’이 추가 지급된다. 더불어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마스터 계약 30일’과 ‘만렙 확장 기념 스티커 5종 상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 핵심: ‘지옥파티’ 중심의 파밍 구조 리빌드
11월 20일 적용되는 신규 시즌의 핵심은 최고 레벨이 85까지 확장되고 신규 지역 ‘죽은 자의 성’이 오픈되는 것이다. 해당 지역은 일반 던전 6종, 스페셜 던전 1종으로 구성되며, 본격 파밍이 진행되는 시즌 대표 무대가 된다.
특히 가장 큰 변화는 ‘지옥파티’를 중심으로 한 파밍 구조 개편이다. 신규 ‘헬스파이어’ 던전 포함 지옥파티는 시즌 초반부터 주요 장비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간 던전은 항마력에 따라 최대 25배 드랍 배율이 적용된다.
또, 지역 재료 변환·심연의 불씨를 통한 장비 제작, 70레벨 세트 장비 76종, 신규 슬롯(마법석·귀걸이) 추가, 75레벨 ‘익시드’ 장비의 획득 및 제작 병행 등 파밍 선택지가 대폭 넓어진다.
직업 고유성을 살리는 신규 에픽 무기·익시드 장비의 전직 고유 스킬 효과도 핵심 포인트다.
■ 신규 캐릭터 ‘남마법사’ 등장
신규 캐릭터 ‘마법사(남)’도 공개됐다. 전직은 빙결사, 스위프트 마스터 두 가지로 구성된다. 빙결사는 얼음 기반 근접 콤보에 특화, 스위프트 마스터는 바람 속성 기반 고속 전투 스타일로, 소닉 무브의 캔슬 및 회복 구조가 강화됐다.
■ PvP, 정예 던전, 신규 레이드 순차 업데이트
콘텐츠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① 12월 PvP 1vs1 ‘버프앤파이터’
→ 로그라이크 요소 + 공격력·이속·체력 등 능력치 직접 선택
② 2026년 1월 : 정예 던전 ‘잿빛의 로젠버그’, ‘만개의 라라아’
→ 장비에 추가 성능을 부여하는 파츠 획득 가능
③ 신규 레이드 : ‘침식의 시로코’
④ 신규 재해 던전 : 보스 ‘솔도로스’ (세부 정보 추후 공개)
여기에 긴급 의뢰 ‘스쿼드 러시’도 개편되며, 캐릭터 항마력 총합에 따라 전투 보너스가 적용되고 남는 시간에 비례한 추가 보상을 획득하는 구조로 단순화된다.
■ 신규 아바타 및 편의 기능 강화… UX 전반 리뉴얼
신규 시즌에서는 2026년 5월까지 총 10종 테마 아바타 세트가 순차 업데이트된다. 6차 레어 ‘아크&다크나이트 세트’도 추가된다. 또한 레어/무기/일반 룩 아바타까지 초월이 적용되는 시스템 개편이 진행된다.
편의 기능도 대폭 개선된다.
파티원 각성기 표시
던전 ‘빠른 재도전’ 기능
개선된 매칭 시스템 및 ‘랭커 서포터’ 제공
신비 상점 찜 기능, 주 단위 누적 갱신
크리쳐 성장 허들 완화, 인벤 통합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5에서 공개된 방향성은 명확하다. ‘빠르고 명확한 파밍’과 ‘다양한 성장 선택지’ 그리고 ‘게임 플레이 템포 가속’이다.
특히 지옥파티 기반 파밍 구조 리빌드는 유저 피드백이 강하게 반영된 지점으로 보이며, 남마법사 등장 및 신규 레이드 라인업까지 더해지면서 시즌 초반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옥 디렉터는 “완성도 높은 새 시즌을 위해 최종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며 “유저 경험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시스템 개편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5 온라인 쇼케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