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이내 황혼전으로 디레지에 대비 파밍 지원”


핵심 요약

이내 황혼전은 입장 명성 7만 2688의 단일모드 8인 레이드로 난입·스마트핑 등 신규 시스템과 강력한 계정귀속 보상을 제공한다.

핵심 보상은 ‘종말의 문패’(신규 던전 입장 재료)와 ‘황혼에 물든 잔해(태초 악세 변환서·변성제·문패 구매)’이며 보이드 소울, 프라임 스텔라 수급 방식도 개선된다.

배니부 상점 물품과 파밍 구조를 조정해 골드 부담을 줄이고 소울 활용도를 높이며, 디레지에 레이드 준비를 지원한다.

던전앤파이터가 디레지에를 선보이기 전 신규 콘텐츠 ‘이내 황혼전’으로 모험가들의 파밍 부담을 완화한다.

박종민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는 13일 개발자 노트로 세미 레이드 이내 황혼전 상세 정보를 공유했다. 

이내 황혼전의 입장 명성은 7만 2688로 설정됐다. 7만 5000으로 논란이 됐던 중국 유출 정보보다 2500 낮은 수치다. 박 디렉터는 “플레이 데이터와 최상위 파밍까지 진행한 모험가에게도 유효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높은 입장 조건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레이드는 단일모드 8인으로 운영되며 계정당 8개 캐릭터까지만 도전할 수 있다. 고파밍 캐릭터를 다수 보유한 유저들의 과도한 파밍 가속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4인 그룹 2개로 입장하지만 던전마다 1~5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새로운 ‘난입’ 기능으로 파티 플레이 중 다른 던전으로 즉시 이동해 공대원을 지원할 수 있고, ‘스마트핑’으로 상황을 간단히 알리거나 그룹원에게 이동을 제안할 수 있다.

버프 시스템도 8인 레이드에 맞춰 조정됐다. 딜 버프는 자신의 그룹에만 적용되지만, 회복이나 보호막, 부활 계열 버프는 같은 던전에 입장한 모든 플레이어에게 적용된다. 버퍼와 떨어져 있던 딜러가 버프가 끊어질 경우를 대비해 임시 버프를 제공한다.

이내 황혼전 핵심 보상은 ‘종말의 문패’와 ‘황혼에 물든 잔해’다. 종말의 문패는 115레벨 무기와 세트 장비를 파밍할 수 있는 ‘종말의 경계’ 던전 입장 재료로 사용된다. 등급에 따라 확정 드랍되는 장비 등급이 달라지며, 보이드 소울이나 심연 종말의 계시 등 추가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황혼에 물든 잔해는 클리어 시 기본 지급되는 재료다. 핵심 교환 아이템인 ‘태초 세트 악세서리 변환서’로 보유 중인 태초 악세서리를 다른 세트로 바꿀 수 있다. 기타 보상으로는 상급 던전 고유 장비 에픽 승급서와 나벨/베누스 고유 융합석 항아리가 있다.

보이드 소울 수급도 크게 개선됐다. 힘의 마법서 한정 판매를 상시로 변경하고, 새로운 ‘변성제’를 도입한다. 변성제는 레전더리, 에픽, 태초 등급으로 나뉘며, 무기고 내 해당 등급 장비 2개 이상 보유 시 1개를 소모해 보이드 소울을 추출할 수 있다.

프라임 스텔라 활용도도 확대됐다. 새로 추가된 ‘태초 악세서리 항아리’는 프라임 스텔라 3개와 보이드 소울 230개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교환불가 프라임 스텔라 3개를 계정귀속 프라임 스텔라 1개로 월 1회 교환할 수 있어 필요한 캐릭터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배니부 상점에는 골드 부담을 줄인 새로운 레전더리, 에픽 항아리가 추가된다. 기존보다 적은 골드로 구매하는 대신 개봉에 더 많은 소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