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2026년 한 해 동안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과 ‘조나스 우드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개막하는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FIVE – FROM THE APMA COLLECTION’은 해외 동시대 미술의 폭넓은 흐름과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경향을 함께 조망하는 전시로, 데이비드 호크니, 로즈 와일리, 키키 스미스, 백남준, 이불, 이우환 등 국내외 작가 40여 명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9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조나스 우드의 아시아 첫 기획전이 열린다. 우드는 선명한 색채와 패턴, 평면적 원근법을 활용해 일상과 주변 풍경을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여 년간의 회화, 드로잉, 판화, 벽지 작품 80여 점을 통해 그의 회화적 실험과 이미지 확장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두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다양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미술관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