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접 35만 돌파! ‘아크 레이더스’의 멈추지 않는 질주

넥슨 ‘아크 레이더스’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가 35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유료 게임 중에서는 EA ‘배틀필드6’ 다음 2위에 해당한다.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첫 날 기록한 최고 동접자 26만 명에서 멈추지 않고 4일차에 35만 명을 달성했다. 스팀 평가도 ‘매우 긍정적’으로 3만 4027명이 남긴 리뷰 중 89%가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유저들은 다소 마니악한 익스트랙션 장르에 대중적인 색깔을 잘 녹여냈다고 평가한다. 원조 게임인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보다 단순한 총기나 탄약, 부착물 시스템을 비롯해 ‘무료 레이아웃’, ‘꼬꼬’ 등 파산을 방지하는 유저친화적 시스템이 호평이다. 

이제는 밈으로 자리 잡은 ‘돈 슛’ 문화도 흥행 원인으로 꼽힌다. PvP가 핵심임에도 탈출구 앞, 혹은 아크에 맞서 “일단 휴전하자”는 유저 간의 약속이 게임 상황을 다채롭게 만든다. 신규 유저에게 관대한 문화이기도 하다.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PvPvE 서바이벌 게임이다. 배경은 기계 군단 ‘아크’가 침입해 황폐해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지구다. 플레이어는 레이더 팀의 일원으로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 임무를 수행한다.

맵 곳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기계 적 아크가 출몰하며, 동시에 다른 플레이어와의 교전 가능성도 존재한다. 무기와 장비를 파밍해 강화하는 성장 요소가 포함돼 있어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게임은 세션 기반으로 탐험과 전투, 탈출 과정을 반복한다. 각 세션에서는 자원을 모으고 기계 군세의 위협을 돌파해 안전 지점으로 복귀해야 한다. 임무 수행 중 획득한 장비와 자원은 탈출에 성공했을 경우에만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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