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Master PB 초청 포럼’을 개최했다.
‘정답이 바뀌는 시대, Digitalization of Finance’를 주제로 열린 금번 포럼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트렌드와 고액자산가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공유하고, 자산관리 전략의 진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은 국내 최초 뮤추얼펀드 설정부터 글로벌 투자 개척, TDF·ETF 출시까지 산업의 지평을 넓혀왔다”며 “고액자산가 시장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프리미엄 자산관리 솔루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xCrypton 김종승 대표와 AVA Labs 김용일 아시아 총괄 대표가 글로벌 금융 디지털 전환과 해외 PWM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플랫폼 기반 자산관리 모델의 미래를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박구빈 본부장과 미래에셋증권 이용재 본부장이 국내 금융상품 환경 변화와 PB 대응 전략을 설명하며 고액자산가 맞춤형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고액자산가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PWM본부를 신설하고 전용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탑티어셀렉션·프리미어셀렉션 시리즈, 멀티코어 사모펀드, 글로벌 운용사와 연계한 사모대출·세컨더리 PE 전략 등 차별화된 상품군을 구축했다. 김영환 글로벌경영부문 총괄 사장은 “고액자산가 고객은 기관투자자와 유사한 니즈를 보인다”며 “기관투자자 운용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는 PWM 모델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Master PB 초청 포럼’을 개최한 모습.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4962_218412_051.jpeg?resize=600%2C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