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로 의료 격차 해소” 대웅제약, 홍천군 의료봉사…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 제시


홍천군 주민이 웨어러블 심전도 모비케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홍천군 주민이 웨어러블 심전도 모비케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웅제약이 원도 홍천군 영귀미면에서 주민 약 8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AI와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해 정밀 건강검진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으며,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와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검진 결과, 주민 다수에게 부정맥, 실명질환, 근감소증 등 건강 이상 신호가 발견됐다. ‘모비케어’ 검사에서는 38%가 부정맥 의심 소견을 보였고, 안저 검진에서는 46%가 녹내장·황반변성 등 실명질환 의심 사례로 나타났다. 근감소증 검사에서도 42%가 위험 단계로 분류돼 조기 관리 필요성이 강조됐다.


금번 봉사는 단순 검진을 넘어 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섬 지역,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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