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스튜디오, 2026년 도약 시동


올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인재, 제도, 신작 개발이라는 삼축을 중심으로 중장기 계획을 구체화하며 2026년을 향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탄탄한 내실 속에 개발 중인 각종 신작으로 PC, 콘솔 플랫폼 확장과 흥행 장르 다각화를 노리겠다는 의도다.

행보 배경에는 기존 성과를 토대로 한 개발 경험의 축적이 자리하고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통해 시장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후 장기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왔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오딘 발할라 라이징.

새로운 변화는 인재 운영 방식에서 나타난다. 최근 게임 업계 전반이 보수적인 채용 기조를 유지하는 상황 속에서도 신규 인재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직 채용과 함께 인턴십 제도를 통해 장기 개발을 전제로 한 인재 육성 구조를 구축했다.

제도 정비 역시 같은 흐름에서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2026년부터 비포괄임금제를 도입했으며, 만 0~5세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위탁보육 지원도 함께 운영한다.

회사가 운영 중인 가족 친화 제도는 대형 게임사 못지않은 수준이다.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등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자녀 출산 및 양육 관련 지원 제도는 법정 기준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어 실제 이용 중인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원들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온전한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복지뿐만 아니라 개발 환경을 제도로 보완하겠다는 방향성도 비교적 분명하다. 이 같은 제도와 환경 정비는 개발 과정 전반에 반영되며 신작 개발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신작 라인업도 구체화되고 있다. 북유럽 신화 ‘에다’를 바탕으로 한 PC, 모바일 MMORPG ‘오딘Q’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2026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MMORPG 개발 경험이 반영된 작품으로, 차기 주력 타이틀로 거론된다.

이 게임은 3D 심리스 오픈월드로 구현된 광대한 세계에서 다양한 종족을 플레이하며 유저 간 협동을 통해 북유럽 RPG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젝트 C.
프로젝트 C.

하반기에는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의 ‘프로젝트 C(가칭)’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서브컬처 감성을 기반으로 기존 MMORPG와는 다른 이용자층을 겨냥한 작품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PC와 콘솔 기반 슈팅 게임 ‘프로젝트 S’, PC MMORPG ‘프로젝트 O’ 등도 개발 단계에 있다.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라인업 구성은 ‘오딘’ 이후를 대비하는 전략적 방향을 보여준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당장의 성과에 무게를 두기보다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인재와 제도를 정비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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