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편 감상 전에 치지직에서 체인소맨 같이 봐요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체인소맨의 재미와 매력을 한껏 알리고 있다. 

지난 9월 24일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영화 ‘체인소맨 극장판: 레제편’이 국내 극장에서 개봉했다. 이번 작품은 타츠키 후지모토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TV 애니메이션 1기 이후 이어지는 ‘폭탄의 악마 레제’ 에피소드를 다뤄 강렬한 액션과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제편 개봉을 맞아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애니메이션 ‘체인소맨 1기’ 같이보기를 진행했다. 이에 풍월량, 따효니, 카린, 소니쇼, 수련수련, 사키하네 후야, 명예훈장 등 인기 스트리머들이 팬들과 함께 전편을 다시 감상하며 극장판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 과정에서 실시간 채팅과 반응이 이어지며 작품의 주요 장면과 캐릭터들에 대한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체인소맨을 이미 감상했던 팬들도 많이 보였다. 스트리머의 반응을 보거나 다른 시청자들의 설명으로 이전에 알지 못한 요소들을 보게 되는 등 혼자 감상했을 때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체인소맨은 악마가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 덴지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을 맺으며 시작된다. 빚더미에 시달리던 그는 체인소맨으로 변신해 악마를 사냥하며 생존을 이어간다.

정부 조직에 합류한 뒤에는 마키마, 파워, 아키 등과 함께 다양한 악마와 싸우며 인간과 악마 사이의 치열한 갈등을 그려낸다. 원작 특유의 거칠면서도 날카로운 세계관은 애니메이션에서도 충실히 재현되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극장판 레제편은 12화 마지막에 등장했던 새로운 인물 ‘레제’가 덴지 앞에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그녀는 폭탄의 악마와 얽힌 비밀을 지닌 존재로, 덴지와의 관계를 통해 원작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스토리 라인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1기에서의 아쉬움을 개선한 스토리 전개 구도, 치열하고 화끈한 전투 연출, 입체적인 캐릭터, 몰입감 높은 감정선이 팬들에게 또 다른 충격과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을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