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5번째부터) 현대해상 법인영업본부장 신봉인 상무,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 전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사업실장 최리군 상무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현대해상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414491_217799_1849.jpg?resize=600%2C403)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해상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로봇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양사는 로보틱스 기술과 보험산업을 융합해 로봇 안전 운영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RaaS(Robot-as-a-Service) 등 신개념 로봇서비스에 대응하는 보험상품과 금융연계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현대해상은 로봇 특화 상품인 ‘딥테크종합보험’을 출시하고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제1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상품은 영업·생산물 배상책임뿐 아니라 해킹, 악성코드 공격 등 사이버리스크, 개인정보·네트워크 보안, 첨단기술 관련 전문직 배상책임까지 폭넓게 보장해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딥테크 산업 분야의 위험을 포괄한다.
협약식은 현대해상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봇친화빌딩,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 산업 분야에서 신규 시장 창출과 비용 효율화를 위한 금융·보험 융합 모델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현대해상은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로봇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고,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로봇산업 특화 보험과 금융 모델을 통해 기술 상용화와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