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에서 극도로 높은 상승 효율로 장안의 화제가 된 인파이터 ‘충격 억제’ 코어 효과 수정을 포함해 ‘아크 그리드’의 코어 효과를 전반적으로 조정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부 코어를 활성화했을 때 전투 효율이 오히려 낮아지거나 과도하게 높아지는 경우 조정을 진행했다”며 “아크 그리드는 새롭게 도입된 장기적인 성장 시스템인만큼 초기 운용 과정부터 촘촘히 변화를 살피며 추가 조정 및 개선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20일 업데이트를 통해 조정된 주요 클래스는 인파이터다. 높은 효율로 화제였던 ‘충격 억제’가 계수 하향 조정은 물론 적에게 주는 피해가 감소하며 충격 스킬 적중으로 더는 투지 에너지를 획득하지 못하게 됐다. 이외 다른 코어 역시 충격 스킬 피해량 효과 관련 대대적 하향 조정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서포터 클래스를 제외한 13개 딜러 클래스의 아크 그리드 조정이 진행됐다. 계수 조정 외에도 버서커나 기공사처럼 14P 활성 효과와 17P 활성 효과를 바꾼 클래스도 있었고, 건슬링어 타겟 다운처럼 적용되지 않던 스킬을 아예 조건부로 달아버리는 클래스도 있었다.
유저들은 “이미 정가했는데 계수 조정이 아니라 구조를 박살내면 어떻게 하냐”, “깡통 밸런스 패치도 못 하는데 이렇게 될 거 예상했다”, “골드 회수 넉넉하게 하고 손해는 유저만 보네”, “이럴 거면 소모한 골드, 정가 코어 롤백해주든가”, “만기도래 리턴즈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10일부터 카제로스 더 퍼스트 탑 10 공격대가 등장함에 따라 ‘애프터 랭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퍼스트 난도를 대상으로 클리어 타임이 가장 빠른 공격대 30개에게 주간 보상인 기간제 직업 문양 장식과 최종 보상 직업별 휘장 및 영구 직업 문양 장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