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제로스 레이드 최종장 출시를 앞두고 스마일게이트가 8월 14일 ‘로스트아크’의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스마일게이트는 13일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공지로 8월 14일 라이브 방송을 사전 안내했다. 방송은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 일정 외 상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2025 로아온 썸머에서 공개되지 않은 내용들을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8월 6일 진행된 클래스 밸런스도 화두에 오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예상 지표로 워로드, 발키리, 배틀마스터, 바드, 브레이커를 제외한 나머지 클래스의 스킬 피해량 수치를 조정했다.
하지만 카제로스 레이드 트라이의 유불리 해소를 위한 밸런스 조정이라기엔 내용적으로 너무 부실해 유저들의 불만을 키웠다. 전재학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디렉터는 “카제로스 레이드 최종장은 과거 카멘 레이드보다 더 악랄하고 절망적인 난이도를 자랑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카멘 더 퍼스트 레이드 당시 특정 클래스들의 구조적 문제가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 사용감 개선은 이뤄지지 않았다.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이 카멘 더 퍼스트 난이도보다 어렵다면 클래스 간의 격차는 더욱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저들은 “방송 예고라도 없었으면 진짜 심각했을 텐데 다행이네”, “쇼케이스 없는 이유 설명하라”, “메이플스토리와 정면 승부라니”, “카제로스가 나오는데 게임은 되게 조용하네”, “리샤의 편지 던져서 끝내는 것보다는 라이브 방송이 낫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