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자사 대표 하이브리드 SUV인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재고 정리를 진행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사진=KG모빌리티]](http://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605_2441_5328.jpg)
11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이달 더 뉴 토레스 HEV를 사는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가장 큰 할인은 세일페스타 재고 할인이다. 지난 4월 이전 생산된 차량을 구매할 경우 판매 가격의 6%를 할인한다. 5~6월 물량은 5%다.
만약 7월 이전 완성된 차량을 구매할 경우엔 50만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전시차 구매 시 10만원, 3대 이상 구매시 20만원, 중고차 반납 후 구매 시 10만원 등의 할인이 마련됐다. 개소세 인하 및 하이브리드 감면 혜택은 약 150만원이다.
이같은 할인을 최대치로 적용하면 3290만원부터 시작하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가솔린 1.5터보 모델을 2835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싼타페 기본 트림과 비교했을 때 800만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사진=KG모빌리티]](http://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605_2442_5334.jpg)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처음으로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다.
내연기관 기반의 1.5리터 밀러 사이클 터보 엔진과 130kW 전기모터가 정교하게 결합돼 총 3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e-DHT 전용 변속기는 최대 토크 300Nm를 발휘하며 전기모터의 즉각적인 반응성과 내연기관의 꾸준한 가속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도심 주행에서도 하이브리드의 장점이 극대화된다. 실제로 약 94%의 주행을 전기모드로 소화할 수 있어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크다.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5.2km로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41% 개선됐다. 이는 동급 하이브리드 평균인 30% 개선폭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실제 주행에서는 리터당 20km 이상을 기록했다는 운전자 후기도 나오고 있어 연비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사진=KG모빌리티]](http://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605_2443_5340.jpg)
정숙성 역시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핵심 강점이다. KGM은 고성능 차음재와 전용 흡음 타이어를 곳곳에 배치해 소음을 철저히 차단했다.
덕분에 실내에서는 전기차에 버금가는 조용한 환경이 유지된다. 장시간 주행에서도 피로감이 적고, 승객 간 대화가 편안하게 이어진다.
하이브리드 전용 서스펜션의 완성도도 돋보인다. 배터리 탑재로 인한 무게 배분과 하중 변화에 맞춰 새롭게 셋업돼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모두 잡았다.
실내 구성은 첨단 감각이 가득하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듀얼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잡고, 최신 운영체제 아테나 2.0이 적용됐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사진=KG모빌리티]](http://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605_2444_5344.jpg)
공간 활용성 또한 패밀리 SUV의 본질에 충실하다. 2열 무릎 공간은 물론 적재 용량도 스포티지나 투싼보다 여유롭다.
장거리 이동 시 뒷좌석 승객의 거주성은 물론, 캠핑이나 가족 여행 시 짐 적재에도 여유가 있다.
안전 사양은 기본에 충실하게 구성됐다.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요 기능이 모두 기본 탑재돼 있다. 별도의 옵션 추가 없이도 충분한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