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드디어 국내에 출시되는 마운자로(Mounjaro)는 일라이릴리(Eli Lilly)가 개발한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입니다. 위고비(Wegovy) 이후 국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약으로,
“마운자로 가격이 얼마나 될까?”, “위고비보다 저렴할까?”라는 질문이 많습니다.
저 역시 당뇨·비만 치료제 관련 소식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데,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용량별 차등 가격이 적용된다는 점이 위고비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오늘은 마운자로 가격 구조, 위고비와 비교, 실제 환자 부담, 보험 적용 가능성,
처방 방식까지 최신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마운자로란?
- 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 작용 기전: GLP-1과 GIP 이중 작용
- 특징: 기존 GLP-1 단일 제제(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남
- 적응증: 2형 당뇨 치료제, 비만 치료제(비급여)
마운자로 가격 – 용량별 공급가
| 용량 | 1개월분(4펜) 공급가 |
|---|---|
| 2.5mg | 약 278,000원 |
| 5mg | 약 369,000원 |
| 7.5~10mg | 약 521,000원 |
- 출처: 국내 제약 유통사 및 보건 의료 매체 발표
- 2.5mg은 위고비보다 약 25% 저렴, 고용량은 오히려 비쌀 수 있음
위고비와의 가격 비교
- 위고비: 모든 용량 동일 372,000원
- 마운자로: 용량별 가격 차등
- 2.5mg: 278,000원 → 위고비보다 약 9만 원 저렴
- 5mg: 369,000원 → 위고비와 비슷
- 7.5mg 이상: 521,000원 → 위고비보다 더 비쌈
즉, 저용량에서는 마운자로가 유리,
고용량에서는 위고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조입니다.
위고비 가격, 처방 대상, 효과 후기 총정리 (2025년 최신)
실제 환자 부담 비용
공급가는 병원에 제공되는 가격으로, 환자가 실제 내는 금액은 더 높습니다.
- 평균 약국·병원 판매가는 40만~60만 원 선
- 의료기관·약국 마진, 진료비, 처방비가 포함
- 일부 다이어트 클리닉에서는 70만 원대에 형성되기도 함
보험 적용 여부
- 비만 치료 목적: 현재 건강보험 적용 불가(비급여)
- 당뇨병 치료 목적: 보험 적용 검토 중, 추후 급여화 가능성 있음
- 따라서 현재는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처방 및 투여 방식
- 제형: 프리필드펜(사전 충전 주사제)
- 투여 방식: 주 1회 피하 주사
- 처방 요건: 전문의 처방 필요
- 용량 증가 단계:
- 2.5mg으로 시작 → 4주 후 5mg → 이후 7.5mg 이상으로 단계적 증량
-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저용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마운자로 vs 위고비 비교 요약
| 구분 | 마운자로 | 위고비 |
|---|---|---|
| 작용 기전 | GLP-1 + GIP 이중 작용 | GLP-1 단일 작용 |
| 공급가(최저 용량) | 278,000원 (2.5mg) | 372,000원 (모든 용량 동일) |
| 고용량 가격 | 521,000원 이상 | 372,000원 |
| 보험 적용 | 비만: 불가 / 당뇨: 검토 중 | 일부 적용 사례 존재 |
| 투여 방식 | 주 1회 주사, 단계적 증량 | 주 1회 주사, 동일가 |
| 체중 감량 효과 | 위고비 대비 더 큰 감량 효과 보고됨 | 검증된 감량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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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마운자로는 저용량에서는 위고비보다 저렴하지만, 고용량에서는 더 비싼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은 비급여라 환자 부담이 크지만, 향후 당뇨병 적응증에 대해 보험 적용이 이루어진다면 비용 부담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순 가격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체중 감량 목표와 건강 상태에 맞는 약제를 전문의와 상의해 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마운자로의 가격 정책과 보험 적용 여부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