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4호점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매장은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번화가 부킷빈탕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1층에 자리하며, 160석 규모로 운영된다.
파빌리온은 700여 개 매장이 입점한 말레이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쿠알라룸푸르의 스트리트 컬처에서 영감을 받아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외벽은 현지 아티스트 켄지 차이의 대형 벽화로 꾸며졌다. 또한 프리미엄 재료를 활용한 ‘프렌치 고메’ 버거와 로컬 감성을 담은 콘크리트 디저트 2종 등 매장 한정 메뉴를 선보여 차별화를 꾀했다.
SPC그룹은 2022년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사업권을 확보했으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입점을 시작으로 주요 상권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국내 33개, 싱가포르 11개, 말레이시아 4개 등 총 48개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 중이며, 현지 고객들에게 ‘파인캐주얼’ 콘셉트와 호스피탈리티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4호점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매장 입구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SPC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4742_218128_4831.jpg?resize=600%2C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