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강은호’ 찬란한 흉성 하드 1인 퍼클 달성

찬란한 흉성' 1인 하드 모드 퍼클 2등을 달성한 '팡이요' (사진 = 세글자 유튜브, 팡이요)
찬란한 흉성’ 1인 하드 모드 퍼클 2등을 달성한 ‘팡이요’ (사진 = 세글자 유튜브, 팡이요)

넥슨 ‘메이플스토리’ 신규 보스 ‘찬란한 흉성’ 1인 하드 모드 퍼스트 클리어 이벤트 영예의 1등은 ‘칼리’를 플레이한 ‘강은호’가 차지했다. 

강은호의 퍼클 이후 초단위로 클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2등은 ‘아델(아델)’, 3등 ‘뉴비렌붕잉(렌)’, 4등 ‘쯔단(캐논마스터)’, 5등 ‘진격캐넌(캐논마스터)’, 6등 ‘고딩(팔라딘)’, 7등 ‘물주(팬텀)’, 8등 ‘겨울(불독)’, 9등 ‘후니(나이트로드)’, 10등 ‘패릿(아델)’이다.

소위 ‘유관력’이 느껴지는 퍼클 이벤트였다. 진격캐넌은 본인의 환산 그 이상을 끌어올려 5위로 마무리했고, 겨울과 후니, 그리고 패릿은 전 서버 헥사환산 랭킹 톱10 안에 들지도 못했다. 전투력의 격차를 컨트롤로 메꾸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찬란한 흉성의 공략 핵심은 ‘환영(밝은 맵)’과 ‘현실(어두운 맵)’ 두 세계를 넘나들며 최종 데미지 버프를 극대화하는 운영에 있다. 공략의 정점은 현실 세계에서 오른쪽 ‘환영의 핵’을 3회 작동시켜 최종 데미지 130% 상태를 상시 유지하는 이른바 ‘풀딜’ 전략이다. 

환영 세계에서 ‘환영 마법’ 수치를 0으로 깎아 현실 진입 시의 페널티를 제거한 뒤, 현실 세계에서는 환영 마법 수치를 750~1000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며 화력을 쏟아붓는 것이 숙련 유저의 필수 소양으로 꼽힌다.

완벽한 수치 관리를 위해서는 보스의 본체 패턴에 대한 정교한 대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환영 세계에서는 본체 패턴에 피격될 때마다 ‘환영 간파(검정)’ 게이지가 감소하여 핵심 기믹인 정수 생성이 지연되므로 철저한 회피가 우선된다. 

반면 현실 세계에서는 거의 모든 패턴 피격 시 데스 카운트와 별개인 포식 수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특히 일부 강력한 패턴은 환영 마법 수치까지 강제로 높여 공략 시간을 단축시킨다. 포식 수치가 1000에 도달하면 즉시 공략이 실패하기 때문에, 딜 욕심과 생존 사이의 치밀한 줄타기가 요구된다.

공략의 성패는 맵 곳곳에 생성되는 ‘환영의 정수’ 파괴에 달려 있다. 정수를 파괴할 때마다 포식 수치가 40씩 회복될 뿐만 아니라, 화력 증강에 필요한 ‘환영의 핵’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기믹 이해도와 컨트롤만으로 130%의 한계 딜량을 최대한 뽑아내야 하는 보스다. 

테스트 서버 당시 유저들을 절망케 했던 흉악한 난이도는 본서버로 넘어오며 완화됐다. 가장 큰 변화는 복잡했던 ‘환영 간파’ 수치의 삭제다. 기존에는 정수를 파괴해도 간파 수치를 먼저 채워야 마법 수치를 깎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정수를 파괴하는 즉시 환영 마법 수치가 감소하도록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비록 테스트 서버의 ‘불지옥’ 난이도는 한풀 꺾였으나, 여전히 높은 요구 화력과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만큼 유저들에게 찬란한 흉성은 명확한 공략 목표이자 도전 과제로 자리 잡은 고난도 보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찬란한 흉성 하드 모드 1인 격파 순위 (사진=최은상 기자)
찬란한 흉성 하드 모드 1인 격파 순위 (사진=최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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