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게임즈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가 반올림피자와 컬래버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사당방배직영점과 상도직영점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는 비교적 작은 규모임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명조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반올림피자 팝업스토어는 사당방배직영점과 상도직영점 두 곳에서 열린다. 두 팝업스토어 모두 11월 1일~2일, 11시~17시까지 운영은 동일하다. 현재 사전 예약은 종료된 상태다. 만약 미리 사전 예약을 했다면 본인이 무슨 지점으로 가는지 확인하도록 하자.
기자는 더 많은 이벤트를 개최하는 상도직영점을 방문했다. 상도역을 기준으로 700m 떨어졌다. 도보로 약 15분 이동할 필요가 있다.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행사 장소가 주택가 인근인지라 별도로 인원을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지만 안내 스태프들의 지속적인 관리로 위험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팝업스토어 진행 자체는 매우 빠르게 이뤄졌다. 사전 예약한 물품과 굿즈를 수령하고 간단한 미니 게임을 즐기면 된다. 현장 미니 게임에만 참여해도 본인이 구매한 굿즈 외 캔뱃지, 아크릴 키링, A3 포스터 등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코스프레 플레이어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현장 스태프들이 즉석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굿즈를 나눠주는 등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오픈런을 뛴 한 방랑자는 “9시 20분부터 도착했는데, 1등으로 줄을 섰다. 공식 방송을 통해 팝업 유무를 알게 됐는데, 오프라인 행사로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어 모두 참여하고 있다”며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명조 오프라인 행사가 어떻냐는 질문에는 “이전 오프라인 행사들은 5점 만점에 2.5점 정도였다. 오늘 진행한 팝업은 예약 시스템이 잘 이뤄져 있어 4.5점이었는데, 이전 행사들은 그런 디테일이 부족했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오늘 행사는 만족스럽다”며 감상을 남겼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방랑자는 “명조 관련 오프라인 행사는 모두 다녀왔는데 이렇게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니 행사를 즐기는 과정이 정말 쾌적했다. 규모가 작은 편인데도 방문객들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쓴 티가 느껴진다”며 칭찬했다.
더불어 “명조가 인게임과 오프라인 양면을 모두 확실히 발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기분이 좋다. 특히 이번에 마무리된 리나시타는 5점 만점에 5점짜리 엔딩이었다. 게임 서비스 초기와 비교하면 환골탈태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른 아침 쌀쌀한 날씨에도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방랑자들은 굿즈를 수령하자 싱글벙글한 웃음을 보였다. 다들 공통적으로 “지금의 명조가 어떠한가?”라고 물었을 때 매우 만족스럽다는 대답과 함께 “지금까지 고생한 개발진과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러한 퀄리티를 쭉 유지해줬으면 좋겠다”는 응원도 전달했다. 명조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