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 디저트로 환우 삶의 질 높인다” 롯데웰푸드·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협약…제로 브랜드 기반 사회적 가치 확대


조능제 롯데웰푸드 CSR부문장(가운데 오른쪽)과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 환우회 대표(가운데 왼쪽)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제공]

조능제 롯데웰푸드 CSR부문장(가운데 오른쪽)과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 환우회 대표(가운데 왼쪽)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웰푸드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통해 혈당 관리가 필요한 1형 당뇨 환우들의 간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협약식은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양측은 금번 협력을 기반으로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과 제로 브랜드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아 상시 혈당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음식 특성과 인슐린 조절을 고려하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제로 디저트는 환우들이 더 자유롭게 간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혈당 부담을 덜고 맛있는 간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측은 ‘Share the Sweet, Spread the Smile’ 슬로건 아래 교육 프로그램·가족 캠프·환자 소통 캠페인에 제로 제품을 후원하고, 희망 키트 지원 및 1형 당뇨병 인식 개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무설탕·무당류 식품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며,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로 제품이 환우들에게 작은 위로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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