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3일 한국전력기술 열린도서관이 지역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직접 집필한 도서를 기증받아 상설 전시 코너를 마련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055_219700_619.jpg?resize=600%2C384)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전력기술이 운영하는 열린도서관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문턱 없는 도서관’ 조성에 나섰다. 금번 환경 개선 사업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양질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약 두 달간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가장 큰 변화는 무인 대출·반납 키오스크의 무장애 시스템 도입으로, 점자 키패드와 점자 스크린을 적용해 휠체어 이용자·어린이·시각장애인 등 누구나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강화됐다. 열린도서관은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와 협력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도서를 기증받아 상설 전시 코너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창작자의 문화 활동을 조명하고, 향후 장애인 관련 도서와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차별 없는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용자 중심의 공간 재구성도 병행됐다. 노후 테이블·의자·서가를 전면 교체하고 공간 배치를 최적화해 쾌적한 열람 환경을 마련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허스키 빈백과 다양한 형태의 신규 열람석을 도입해 연령별·이용 목적별 맞춤형 독서 공간을 구축했다. 김태균 사장은 “이번 사업은 시설 개선을 넘어 ESG 가치를 실현한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과 지역사회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