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진 가족, 홍콩 태풍으로 호캉스 변신
트로트 스타 박서진과 가족의 첫 해외여행이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변했다. 설렘 가득했던 홍콩행 비행기에서 박서진은 영어 실력까지 뽐내며 기내식을 주문하는 여유를 보였지만, 홍콩 도착과 동시에 태풍 8호가 도시를 강타했다.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인해 예정된 일정이 모두 취소되면서 박서진 가족은 호텔에서 예상치 못한 호캉스를 즐기게 됐다. 창밖의 강풍을 바라보며 상황을 받아들이는 박서진 가족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박서진 실종 소동, 가족 총출동 수색
태풍보다 더 큰 충격이 기다리고 있었다. 갑자기 박서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온 가족이 분주하게 박서진을 찾아 헤매는 소동이 벌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다행히 박서진이 직접 준비한 플랜 B가 있었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향하는 페리에 오르게 된 박서진 가족이었지만, 바다가 또 한 번 이들을 시험했다. 거센 파도로 인해 디스코팡팡 같다고 표현될 정도로 심하게 흔들리는 배 위에서 온 가족이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서진표 가족여행, 네티즌 폭소와 감동
네티즌들은 박서진 가족의 해프닝 가득한 여행기에 웃음을 터뜨리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특히 중년 팬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을 챙기는 박서진의 모습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 관계자는 “매 순간이 예측불가였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결국 모든 해프닝 끝에는 여전히 든든한 가족이 남아있었고, 박서진과 가족들은 환한 미소와 웃음으로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냈다. 예상치 못한 시련들이 오히려 박서진 가족에게는 더욱 특별한 여행의 추억이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