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진 가요대축제 무대, 일본 SNS 점령
박서진의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펼쳐진 박서진의 무대 영상이 일본 SNS에서 순식간에 확산되면서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저 가수는 누구냐”며 박서진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으며, 특히 “얼굴도 아이돌급인데 무대 퍼포먼스가 미쳤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라이브로 저 정도를 소화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까지 나오며 박서진의 실력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장구의 신 박서진, 한복 무대로 전통미 완벽 구현
박서진은 이날 3부의 시작을 여는 무대에서 동양화 같은 무대 연출과 두루마기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단번에 분위기를 장악했다. ‘광대’로 포문을 연 박서진은 이어 조용필의 ‘강원도 아리랑’을 선보이며 한국적인 정서와 흥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장구의 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박서진의 장구 퍼포먼스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트로트의 매력을 완벽히 보여주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수많은 K-POP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무대에서도 박서진만의 또렷한 결을 유지하며 트로트의 독창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트로트 스타 박서진, 일본 진출 가속화
음악 전문가들은 박서진의 이번 무대에 대해 “과장 없이 절제된 무대 매너와 깊어진 감정 표현, 그리고 탄탄한 가창력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됐다”고 평가했다. 한 일본 팬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무대”라며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이미 일본에서 박서진을 잘 알고 있던 현지 팬들이 나서서 박서진을 소개하며 일본 내 입지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박서진의 K-트로트 저력이 이제 일본까지 넘어서며 명실공히 글로벌 트로트 스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