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진, 케이블카 앞에서 발걸음 멈춘 충격적 이유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극도의 고소공포증으로 고생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살림남 촬영 현장에서 박서진은 이민우 어머니, 지상렬 형수,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까지 세 여사님을 모시고 구미 금오산으로 효도 여행을 떠났다.
문제는 케이블카 앞에서 시작됐다. 박서진은 심각한 고소공포증 때문에 케이블카 앞에서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하며 식은땀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평소 당당한 무대 모습과는 정반대인 박서진의 모습에 여사님들은 양옆에서 그를 꽉 잡아주며 즉석 보호 작전을 펼쳤다.
홀로 남겨진 박서진, 여사님들 위한 눈물겨운 선택
더 큰 시련은 그 다음에 기다리고 있었다. 막차 시간에 쫓기는 바람에 여사님들은 등산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고, 박서진은 홀로 산 정상까지 오르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사님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박서진의 마음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몇 시간 뒤 돌아온 박서진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땀에 흠뻑 젖은 채 기진맥진한 얼굴로 나타난 그를 본 여사님들은 깊은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네티즌들 “진짜 효자” 극찬 세례, 박서진 진정성에 감동
박서진의 책임감 넘치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 시청자는 “고소공포증 있으면서도 여사님들 모시려고 애쓰는 모습이 진짜 효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팬은 “혼자 등산하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방송 전문가들은 박서진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과연 박서진이 무사히 효도 여행을 마칠 수 있었을지, 그리고 여사님 3인방과의 케미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6일 밤 방송에서 박서진의 감동적인 효도 여행기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