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대패배, 박서진의 분노 폭발
한일가왕전 2차전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결과가 박서진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일본의 유다이에게 131대 69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무너진 박서진의 표정은 그야말로 참담했다. 유다이가 X-JAPAN의 ‘Endless Rain’으로 완벽한 무대를 펼치며 박서진을 완전히 압도하는 순간, 현장 분위기는 얼어붙었다고 전해진다.
방송 직후 박서진은 “이번엔 절대 물러설 수 없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 관계자는 “박서진이 무대에서 내려온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며 “그만큼 충격이 컸던 것 같다”고 귀띔했다. 트로트 황제로 불리며 수많은 무대를 섭렵해온 박서진에게도 이번 패배는 큰 상처가 된 듯하다.

1승 1패, 운명을 가를 3차전 임박
현재 한국과 일본이 각각 1승씩 거두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3차전이 사실상 최후의 결전이 되었다. 박서진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승부처에 몰린 상황이다. 특히 지난 2차전에서 당한 굴욕적인 대패를 설욕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그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서진이 이번엔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박서진의 리벤지 무대를 간절히 기다리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일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대결에서 박서진이 어떤 곡으로, 어떤 퍼포먼스로 승부수를 띄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 “박서진 역전 가능성 충분”
음악 전문가들은 박서진의 역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박서진의 실력으로는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며 “오히려 이런 상황이 그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박서진은 위기의 순간마다 더욱 강력한 무대로 관객들을 감동시켜온 경험이 있다.
과연 박서진이 유다이를 상대로 성난 리벤지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3차전 결과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굴욕적인 패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박서진이 어떤 반전 드라마를 써내려갈지, 한일가왕전 3차전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