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일본 실력파 가수 꺾고 51대 49 극적 승리…”K-트로트 위력 입증”


MBN 2025 한일가왕전, 박서진


일본 실력파 가수의 직접 도전, 박서진이 받아냈다


한일가왕전 무대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장면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본의 실력파 가수 마사야가 박서진을 직접 지목하며 정면승부를 선언한 것. 마사야는 에일리의 대표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해 완벽에 가까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강력한 첫 펀치를 날렸다.


하지만 박서진의 대응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무대 준비 과정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며 직접 장구와 북을 무대에 세팅하는 모습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기선제압이 시작됐다.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박서진이 선택한 곡은 김치켓의 ‘아리랑 목동’이었다.


MBN 2025 한일가왕전, 박서진


K-트로트의 진수, 일본 관객들도 무릎 꿇렸다


강렬한 북소리가 울려 퍼지며 시작된 박서진의 무대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한국 전통 악기와 현대적 감각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퍼포먼스에 현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박서진의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무대에 일본 관객들까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도전자였던 마사야조차 박서진의 무대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점이다. K-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준 박서진의 무대는 단순한 가창 실력을 넘어선 문화적 충격을 안겨주었다.


51대 49 아슬아슬한 승부, 박서진이 마침내 승리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발표된 국민 판정단 점수는 51대 49. 단 2점 차이라는 아슬아슬한 격차로 박서진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네티즌들은 박서진의 한국 전통 악기 활용이 일본인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줬다며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음악 평론가들은 이번 박서진의 승리가 단순한 개인의 성과가 아닌 K-트로트의 세계적 위상을 증명한 상징적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한류의 새로운 전령사로 급부상한 박서진의 향후 행보에 업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