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김지애 명곡 ‘얄미운 사람’ 리메이크로 트로트계 뒤흔들어


박지현


박지현, 김지애 명곡 ‘얄미운 사람’ 리메이크로 음원가 강타


박지현이 또 다시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에는 1989년 김지애가 발표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얄미운 사람’을 리메이크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 OST로 새롭게 태어난 이 곡은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원곡의 향수를 자극하는 LP 사운드로 시작해 현대적 편곡을 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박지현 특유의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만나면서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박지현, 얄미운 사람 OST


업계와 네티즌 모두 극찬 “과거와 현재의 완벽한 조화”


음악업계 관계자들은 박지현의 이번 리메이크에 대해 “과거와 현재의 음악세계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 이정재와 임지연이 펼치는 디스 전쟁 서사와도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원곡의 감성은 살리면서도 박지현만의 색깔이 너무 선명하다”고 댓글을 남기며 찬사를 보냈다.


김지애의 상징적 히트곡이 박지현의 손을 거쳐 젊고 신선한 감성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기존 트로트 팬층은 물론 드라마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세대를 잇는 트로트의 힘, 박지현이 보여준 완벽한 연결고리


이번 OST는 박지현이 트로트 장르의 연결고리를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0여 년 전 김지애의 명곡이 박지현의 목소리를 통해 2024년 현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트로트 음악의 생명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것이다.


특히 박지현은 원곡의 본질적 매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해석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음원 공개 전부터 이미 화제성이 폭발하고 있는 만큼, 박지현의 ‘얄미운 사람’이 음원 차트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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