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현 효과로 대만 여행 예약 폭증, 여행업계 ‘깜짝’
트로트 스타 박지현의 대만 여행이 국내 여행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지현이 선보인 이색 대만 여행기가 공개되자마자 여행업계에는 대만 여행 문의가 폭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박지현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성수기와 맞물려 역대급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지현이 머물었던 호텔과 그가 따라간 동선을 중심으로 구성된 패키지 여행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박지현의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길 잃어도 낭만 가득, 박지현표 로컬 여행의 매력
박지현의 대만 여행 첫 코스는 미슐랭 빕 구르망에 5년 연속 선정된 현지 아침식사 명소였다. 길게 줄을 선 현지인들을 보며 놀란 박지현은 또우장과 요우티아오로 구성된 전통 아침식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해외에 가도 프랜차이즈나 한식당만 가는데, 이곳이 내 여행관을 바꿔줬다”는 박지현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우펀으로 향하는 기차를 놓칠 뻔한 아찔한 해프닝까지 겪으며 박지현은 예상치 못한 여행의 묘미를 시청자들과 함께 나눴다.
트롯 열창으로 대만 밤거리까지 사로잡은 박지현
박지현은 대만의 밤까지 트롯 열창으로 달구며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문가들은 “박지현의 로컬 감성과 럭셔리를 넘나드는 독특한 여행 스타일이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지현 따라 대만 가고 싶다”, “이게 진짜 여행의 재미”라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박지현이 보여준 새로운 여행의 재미에 많은 이들이 매료되면서, 그의 다음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