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인기상 수상에 구성환 눈물 글썽, 작년 미안함 풀렸다


MBC 2025 방송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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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인기상 수상, 구성환 눈물 글썽인 이유


MBC 연예대상에서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인기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박지현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동료 스타들은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특히 박지현과 함께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배우 구성환이 눈물을 글썽이며 수상을 축하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박지현은 올해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푹 쉬면 다행이야 등 MBC 예능 프로그램에 특급 게스트로 출연하며 높은 시청률 견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 2025 방송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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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작년 박지현 무관에 미안함 표했던 사연


구성환이 박지현의 수상에 남다른 감회를 보인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구성환은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당시 함께 후보에 올랐던 박지현은 무관에 그쳤다. 시상식이 끝난 후 구성환은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사실 박지현 씨가 더 저보다 활약한 것 같은데 저 혼자 상을 받아서 너무 미안하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멤버로 함께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1년여 만에 박지현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지켜본 구성환은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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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과 구성환, 형동생 넘어선 각별한 우정


구성환 측 관계자는 “나 혼자 산다를 하며 박지현과 꽤 친한 형동생 사이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박지현의 인기상 수상이 구성환에게는 마치 가족이 상을 탄 것처럼 기쁜 일로 여겨졌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실제로 시상식 현장에서 박지현이 수상 소감을 밝히는 동안 구성환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트로트 가수 박지현과 배우 구성환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진정성 있는 우정이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안겼다. 박지현은 수상 소감에서 함께한 나 혼자 산다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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