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 고백! 이찬원·임영웅·영탁과 함께 미스터트롯 도전했던 박철규
KBS 아침마당의 새로운 MC로 발탁된 박철규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놨다. 현재 트로트계 최고 스타인 이찬원, 임영웅, 영탁과 함께 미스터트롯 오디션에 참가했던 동기였다는 사실을 직접 공개한 것이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입사 전 트로트 가수의 꿈을 품고 미스터트롯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당시 함께 오디션을 본 동기들이 바로 현재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이찬원, 임영웅, 영탁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통편집당한 박철규 vs 톱7 진출한 동기들의 극명한 운명
하지만 박철규 아나운서의 미스터트롯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몇 등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솔직하게 “통편집당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분량조차 확보하지 못할 정도였다는 뜻이다.
반면 그의 동기들인 이찬원, 임영웅, 영탁은 모두 톱7에 오르며 현재 트로트계의 절대적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찬원은 이후 불후의 명곡에서 박철규 아나운서와 재회했을 때 미스터트롯 동기임을 언급하며 각별한 인연을 과시하기도 했다.

트로트계 지형을 바꿀 뻔했던 박철규, 아나운서로 새 출발
네티즌들은 이 놀라운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만약 박철규 아나운서가 당시 미스터트롯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 지금의 트로트계 판도가 완전히 달라졌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박철규 아나운서는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방송가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트로트 가수의 꿈은 접었지만 아나운서라는 다른 길에서 확실한 성공을 거두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