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스킬과 무기 간의 대규모 밸런스 조정한다”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11.08 패치에 요원 스킬과 무기 간의 밸런스가 재조정되는 대규모 패치가 있을 예정이다.   

신규 감시자 ‘비토’가 각 요원들의 스킬을 흡수하는 능력을 보유한 것이 밝혀진 이후 성능과 별개로 발로란트의 정체성과 어울리지 않다는 비판이 거셌다. 

PRX 소속 ‘미니’ 제이콥 해리스 코치는 이에 대해 자신의 X에서 “발로란트의 전략적 정체성의 핵심은 정보의 순환인데, 비토의 스킬 제거 능력은 이와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차라리 다른 능력으로 바꾸는 건 어떠냐”라는 의견을 남긴 바 있다.

- PRX 미니 코치는 발로란트의 전략적 정체성의 핵심은 정보의 순환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미니 X)
– PRX 미니 코치는 발로란트의 전략적 정체성의 핵심은 정보의 순환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미니 X)

이에 ‘펭귄’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발로란트 라이브 밸런스 리드는 미니 코치의 트윗에 답글로 향후 패치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펭귄은 “다가오는 11.08 패치에서 여러 방면에 있어 대규모 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패치 목표가 게임 전반에 걸쳐 요원들의 능력과 무기 간의 균형을 재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플레이 숙련도가 높을수록 빛을 볼 여지를 만들고, 스킬 사용에 있어 더 많은 의도성이 요구되도록 만든다고 한다. 

현재보다 스킬들의 쿨타임이 늘어나는 건 맞지만, 충전형 유틸리티(제트의 순풍, 레이즈의 페인트탄 등)을 삭제하는 건 아니다. 밸런스 조정의 세부 사항은 차주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펭귄은 “개발진은 발로란트만의 독특한 게임성을 잘 알고 있고, 그 특징을 유지하고 싶다”며 “강력하고 임팩트 있는 스킬은 늘 게임의 일부가 될 것이다. 특히, 실력이 뛰어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잘 조율된다면 더욱 그렇다”라고 첨언했다. 

- 11.08 패치에 요원 스킬과 무기 간의 밸런스가 재조정될 예정이다 (출처 : 펭귄 X)
– 11.08 패치에 요원 스킬과 무기 간의 밸런스가 재조정될 예정이다 (출처 : 펭귄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