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주기 1차 암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위암·대장암·폐암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간암 역시 최우수 평가를 받아 5대 암 분야에서 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기존 ‘수술 중심’에서 벗어나 ▶전문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 비율 ▶30일 이내 수술률 ▶중증환자 비율 ▶환자 교육상담률 등 ‘환자·성과 중심’ 지표로 이뤄졌다. 분당차병원은 다학제 진료와 교육 상담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상욱 병원장은 “교수진이 개인 시간을 쪼개 다학제 진료에 참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환자 생존율은 물론 삶의 질까지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는 췌담도암에서 시작해 현재는 간암·유방암·폐암·위암 등 모든 암으로 확대돼 6300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