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전투 자유도는 어느 정도일까?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은 2018년 첫 공개 이후 약 7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긴 개발 기간 동안 일부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긴 했지만, 전체적인 게임 구조를 파악하기에는 부족했다.

출시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연이어 프리뷰 영상이 공개되며 유저들의 궁금증이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전투와 성장의 핵심 메커니즘을 담았다.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과 시스템 설명이 포함됐다.

오픈월드 게임에서 전투는 탐험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다. 넓은 세계를 돌아다니다 마주치는 전투 상황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게임의 재미를 좌우한다. 전투 방식이 단조롭거나 성장 구조가 뻔하면 금방 지루해진다.

붉은사막의 전투는 무기 선택부터 기술 활용까지 플레이어의 자유도를 강조한다. 다양한 무기와 체술, 원소 강화를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방식을 만들 수 있다. 성장 시스템 역시 자원 수집과 강화, 기술 체득 등 여러 경로가 마련돼 있다. 

붉은사막은 3월 20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동시 출시되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전투가 곧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

어비스의 파편으로 체력과 기력 등 기본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어비스의 파편으로 체력과 기력 등 기본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붉은사막은 전투의 자유도를 강조하는 동시에 그 결과가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지녔다. 단순히 적을 처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투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이 기술 확장과 연결되는 방식이다. 

성장의 중심에는 ‘어비스의 파편’이 있다. 체력과 기력 같은 기본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데 사용되며,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기존 기술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다만 모든 기술이 자원 투자만으로 즉시 해금되는 방식은 아니다. 영상에서도 설명했듯이 일부 기술은 별도의 조건을 충족해야만 습득 가능하다. 성장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더라도 추가 절차가 요구되는 구조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직접 보고 체득하는 기술도 존재한다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상대방의 움직임을 직접 보고 체득하는 기술도 존재한다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그 조건 중 하나가 적의 움직임을 직접 보고 익히는 체득 방식이다. 특정 전투 상황에서 상대의 패턴을 확인해야 습득이 가능한 기술도 있다. 별도의 관찰 단계로 전환한 뒤, 대상의 특정 동작을 지켜보는 과정을 거쳐야 기술이 해금되는 구조다.

영상에서는 ‘포스 팜’과 점프 후 전면으로 몸을 덮치는 ‘바디 프레스’가 사례로 등장한다. 두 기술 모두 적이 사용하는 동작을 관찰한 뒤 체득하는 방식으로 습득이 진행된다.

다만 관찰 이후 기술이 즉시 해금되는 구조인지, 혹은 별도의 숙련 단계가 존재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술 습득 과정이 자원 투자 외에 별도의 절차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성장 시스템이 전투 경험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전투 스타일을 결정하는 무기와 장비

보스의 시그니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장비도 준비됐다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보스의 시그니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장비도 준비됐다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붉은사막에는 검과 방패, 창, 대검, 도끼를 비롯해 원거리 무기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돼 있다. 각 무기는 공격 스타일과 범위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전투 상황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활용 방식이 달라진다.

무기만으로 전투가 완성되는 건 아니다. 맨손 공격과 발차기, 잡기 등 다양한 체술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무기 없이 격투 기술과 레슬링 동작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물론 무기 전투 중간에 체술을 섞어 연계를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원소 강화 요소가 더해진다. 적을 불태우거나 얼리고, 기절시키는 상태 이상 효과도 있다. 무기에 속성을 부여해 교전 양상을 바꾸는 방식이다. 단순히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는데 그치지 않고, 전투 과정에 추가적인 상호작용을 만들어낸다.

무기와 체술의 연계 혹은 체술만으로도 전투가 가능하다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무기와 체술의 연계 혹은 체술만으로도 전투가 가능하다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강력한 보스를 쓰러뜨리면 특별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일부 장비와 의상은 특별한 혜택 또는 해당 보스의 시그니처 기술 사용이 가능하다. 영상에서는 기술 발동 시 보스의 형상이 나타나 함께 공격하는 연출도 확인됐다.

획득한 장비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세밀하게 조정된다. 추가 능력치나 특수 효과를 조합해 전투 방식을 자신에게 맞게 바꿀 수 있다. 같은 무기라도 어떤 옵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검은사막 유저에게 친숙한 기술들

검은사막 닌자와 쿠노이치의 타계 낙화와 비슷한 잡기 기술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검은사막 닌자와 쿠노이치의 타계 낙화와 비슷한 잡기 기술 [사진=붉은사막 유튜브]

붉은사막만의 독자적인 기술들도 있지만, 검은사막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기술과 유사한 것도 다수 포함됐다. 검은사막 유저라면 친숙하게 느낄 요소들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워리어가 사용하는 전진 검술이다. 전방으로 이동하며 빠르게 적을 베는 공격 패턴이 그대로 재현됐다.

발키리의 천상의 창도 확인된다. 검은사막에서는 장검을 사용하지만, 영상에서는 레이피어를 들고 시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커세어의 바람을 누비는 소살과 유사한 공격 역시 등장한다. 

자이언트의 약자사냥도 있다. 공중에서 강력한 드롭킥을 날리는 기술이다. 닌자와 쿠노이치의 타계 낙하 또한 사용 가능하다. 상대를 뒤에서 붙잡아 상공으로 도약한 뒤 급강하하며 공격하는 암살 기술이다.

해당 기술들은 검은사막과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핵심 동작은 유사하게 구현됐다. 전작을 경험한 유저들에게는 익숙함을, 신규 유저들에게는 이미 검증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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