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30일 DRC 홍대에서 ‘붉은사막 X AMD 팝업스토어 2025’를 열었다.
펄어비스와 AMD는 지난 9월 붉은사막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 구축을 위한 협업을 발표했다. 당시 양사는 최신 CPU·GPU 기술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개선뿐 아니라, 프로모션과 쇼케이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예고한 바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9월 발표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에 있는 행사다. 방문객은 AMD 라이젠과 라데온 기반의 고성능 PC,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으로 붉은사막 데모 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붉은사막’ 한정판 그래픽카드, 장패드, 담요, 후드티, 백팩, 마그넷 등 다양한 굿즈와 경품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는 체험형 이벤트와 전시 및 시연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서는 다트와 해머 체험존을 비롯해 내부 포토존, SNS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퀴즈 이벤트, 랜덤 룰렛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층에는 붉은사막 시연 공간과 AMD 제품 체험존이 마련됐다.
시연존은 붉은사막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데모 버전을 50분 동안 체험할 수 있는 풀타임 존으로 구성됐다. 플레이어는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부터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임무 수행, 사실적인 오픈월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자는 팝업스토어 오픈 시간에 맞춰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제 막 문을 연 시각이었고 평일 낮이라 한산했지만, 붉은사막을 미리 체험하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 찾아온 방문객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풀타임 시연존에서 붉은사막을 플레이한 방문객은 “기대하면서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즐겼다. 비주얼에 비해 최적화가 뛰어났고, 커뮤니티에서 본 대로 조작은 다소 어렵지만 완성도가 높았다”고 후기를 전했다.
행사장은 전시와 체험, 포토존 등으로 꾸며져 게임 팬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AMD와의 협업을 통해 구현된 체험 환경은 붉은사막의 그래픽과 퍼포먼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로, 출시를 앞둔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자체 게임엔진 개발한 붉은사막의 광할한 오픈월드와 실감나는 전투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통해 고객접점을 확대할 것“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