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바이시클 컬래버 카드’ 되팔이 문제 해결

넥슨이 8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바이시클(Bicycle)’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블루 아카이브 X 바이시클 카드’의 예약 판매를 돌입했다.

앞서 27일 진행된 첫 판매는 서버 과부하로 인해 원활한 구매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여기에 한정된 물량, 1명이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는 조건에 되팔이 이슈까지 발생했다.

넥슨은 “대규모 접속자를 수용하기 위해 서버를 증설했지만, 예상치를 훨씬 초과한 트래픽으로 넥슨에센셜 서비스 전반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문제를 20여 분 만에 해결했으나 많은 유저가 구매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넥슨은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파트너사인 바이시클과 협의해 예약 판매를 마련했다. 예약 판매는 8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월 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며, 구매 취소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가능하다. 예약 판매 물량은 오는 12월 중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판매 상품은 ‘블루 아카이브 X 바이시클 카드’ 단일 구성으로, 일반 카드 52장과 조커 카드 4장이 포함된다. 가격은 3만 2000원이며 배송비는 주문 1회당 3000원이 부과된다. 단 8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으로 전환된다.

예약 판매 물량에는 구매 수량 제한이 없으며 넥슨에센셜 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