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헨나 학원에 이어 백귀야행 연합학원이 드레스를 차려입었다.
넥슨의 모바일 RPG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가 20일 공식 방송 ‘블루아카 라이브! 크리스마스 파티 계획!’을 진행했다. 블루아카 라이브는 일본 서버의 신규 이벤트와 학생, 오프라인 굿즈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는 방송이다.
라이브 방송은 5주년 행사 이전에 진행된 만큼 간단하게 진행됐다. 신규 오프라인 이벤트는 하나도 공개하지 않고, 신규 이벤트와 학생 공개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이벤트의 주역은 오랜만에 인법연구부가 맡았다. ‘오노 츠쿠요(드레스)’와 ‘치도리 미치루(드레스)’ 2명이 새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두 학생 모두 22년 이벤트 ‘불인의 마음’ 등장 이후 약 4년이 다가온 시점에 의상을 받았다.
신규 이벤트와 학생 이외에는 겨울을 테마로 하는 굿즈와 히나타, 히요리(수영복) 하나코(수영복), 아루(드레스) 등 새로운 피규어를 공개했다.
■ 이동과 엄폐물을 보유한 탱커 ‘츠쿠요(드레스)’
츠쿠요(드레스)는 호시노(무장)의 방어형의 관통 버전이다. EX 스킬 ‘닌자는, 물러서지 않는 것, 입니다!’는 지정된 위치로 이동 후 엄폐물을 생성하고, 엄폐 상태를 부여한다. 추가로 자신의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더해진다.
엄폐물의 체력이 유지되는 동안 츠쿠요(드레스)는 엄폐물 취급을 받기 때문에 호시노(무장)과 활용법이 동일하다. 지정된 위치로 이동하기 때문에 보스가 사용하는 치명적인 공격을 회피하거나 공격을 유도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기본 스킬 ‘라면이 먹고 싶다, 입니다…’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발동되는 조건부 스킬이다. 전투마다 한 번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츠쿠요(드레스) 자신에게 보호막을 부여한다.
강화 스킬 ‘특훈의 성과, 입니다’는 자신의 HP를 증가시킨다. 서브 스킬 ‘긴장을 풀고… 마음의, 준비!’는 보호막과 연계되는 스킬이다. 츠쿠요(드레스)가 보호막을 보유할 경우 ‘닌자 워킹’ 효과를 얻는다.
닌자 워킹은 츠쿠요(드레스)가 보호막을 보유하고 있는 동안 자신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회복한다. 보호막을 부여하는 다른 학생과 편성하면 유지력이 크게 증가한다.
츠쿠요(드레스)의 스킬만 놓고 봤을 때 주 사용처는 시로&쿠로와 티페레트 등 엄폐물과 이동이 중요한 보스다. 특히 시로&쿠로에선 보스가 사용하는 장애물을 튕겨내 기믹을 파훼 가능하다.
무엇보다 해당 역할을 담당하던 호시노(무장)이 시로&쿠로에서 약점 공격을 받아 안정성이 떨어졌다. 다만 츠쿠요(드레스)는 시로&쿠로에게 받는 피해가 반감되므로 안정성에서 큰 차이가 있다.
다만 호시노(무장)으로도 무난하게 클리어해 온 만큼, 츠쿠요(드레스)의 중요도는 낮다. 츠쿠요(드레스)를 뽑을 청휘석을 미치루(드레스)나 이후 5주년 이벤트에 등장할 학생들에게 투자하는 걸 추천한다.
■ 힐과 코스트를 모두 챙긴 스페셜 힐러 ‘미치루(드레스)’
미치루(드레스)는 스킬 코스트에 영향을 주는 스페셜 힐러다. EX 스킬 ‘소녀인법첩, 미치우냐아앗!’은 지정된 아군 1명을 치유력에 비례해 회복시킨다. EX 스킬 자체는 다른 스페셜 힐러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미치루(드레스)의 핵심은 기본 스킬이다. 기본 스킬 ‘비전을 전수하자!’는 전투 시작 시 자신을 제외한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또한 전투 당 1번 모든 학생의 스킬 코스트를 감소시킨다.
이는 시로코(수영복)의 기본 스킬 ‘마침 여기’와 유사하다. 다만 시로코(수영복)의 경우 치명 수치를 높여주고, 미치루(드레스)는 공격력을 상승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강화 스킬 ‘이것 또한 닌자 복장!’은 자신의 치유력을 증가시킨다. 서브 스킬 ‘언더커버류 오의’는 아군의 코스트 회복력을 높인다. 해당 효과는 히마리, 키사키, 시로코(수영복)과 중복되기 때문에 같이 편성할 수 없다.
미치루(드레스)의 사용처는 명확하다.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보스를 마무리하거나 처음 시작 시 보스에게 스킬을 털어내는 파티에 편성하는 것이다. 전투 시작 시 공격력 증가와 스킬 코스트를 감소시키는 걸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또한 루나틱 난이도 같이 다수의 파티를 사용하는 파티에선 코스트 회복력을 높여주는 스페셜 학생이 많을수록 좋다. 만약 자신이 고난도 콘텐츠를 노릴 계획이라면 뽑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