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다음 캐릭터는 ‘아리샤’

넥슨이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신규 캐릭터로 ‘아리샤’를 선택했다.

넥슨은 빈디페 공식 SNS로 “아리샤의 첫 모습이 드러났다. 지금 당장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위시리스트에 추가하고 전투의 자리를 차지하라”고 아리샤의 소식을 전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9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 아리샤는 검과 마법을 다루는 마검사다. 무기는 롱블레이드와 채찍을 사용한다. 출시 당시 독특한 전투 스타일과 어려운 컨트롤 난이도로 유저들에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빈디페 아리샤 관련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외형도 의상과 실루엣만 공개됐다. 빈디페의 전투 시스템을 고려했을 때 롱블레이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아리샤의 등장 소식에 팬들은 “이비는 비장의 카드로 아껴두는 것인가”, “채찍 사용하면 재밌겠다”, “근본 캐릭터를 우선적으로 개발 부탁한다”, “벨라는 어디로 갔는가”, “순서 상관 없어졌다면 단아 기대해도 되나”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오동석 넥슨 빈디페 디렉터는 “아리샤는 항상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 중 하나였다. 마나가 깃든 검과 마나 크리스탈 없이는 그녀를 전장에서 볼 수 없다. 비록 가장 먼저 등장하는 캐릭터는 아닐지라도 우리는 그녀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에 선보이기 위해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액션 RPG로 콘솔과 PC 플랫폼에 최적화해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정교한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생동감 있는 전투 연출을 통해 몰입감 있는 액션 플레이를 제공하며 3D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코스튬, 동료와의 상호작용 요소를 더해 이용자 취향에 맞춘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지원한다.

지난 6월 9일 진행했던 알파 테스트에서는 빈디페의 특징이 게이머들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았다. 그 결과 ‘스팀 넥스트 페스트 6월 인기 데모 톱50’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알파 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