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신규 지역 ‘아율른’ 베일 벗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기다리다가 목 빠지겠네. 빨리 테스트 열어줘”

넥슨이 신작 액션 RPG ‘반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VDF)’의 2026년 새해 첫 개발자 노트(DEV LOG)로 신규 지역 ‘아율른’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데브캣은 플레이어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아율른 지역의 세계관과 분위기, 몬스터 정보를 이번 DEV LOG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했다. 아율른은 전반적으로 어둡고 적막한 분위기가 감도는 지역이지만, 과거에는 풍요롭고 평화로운 도시였다는 설정을 지닌다.

개발팀 설명에 따르면 아율른은 콜헨보다 더 넓은 경작지를 보유했다. 밀과 각종 채소가 재배되던 농업 중심지였다. 특히 크고 달콤한 호박은 왕국 전역에 명성이 퍼질 정도로 유명해 상인들의 왕래가 잦았고 매년 가을에는 ‘호박의 날 축제’가 열릴 만큼 활기가 넘치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의문의 사건 이후 하루아침에 폐허로 변했다. 플레이어는 ‘앨리스’와 함께 이 지역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게 된다.

공개된 원화와 스크린샷에서는 폐허가 된 경작지와 주민의 흔적이 사라진 주거지, 인적이 끊긴 도시 곳곳에 걸린 ‘호박’ 깃발 등 몰락한 도시의 분위기가 강조됐다. 알파 테스트에서 콜헨 마을 대장간에 등장했던 NPC ‘페넬라’ 역시 아율른 출신으로,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그녀의 사연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아율른 지역에는 새로운 몬스터들도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고블린을 포함한 포모르 군단이 모종의 이유로 지역을 점거하고 있으며, 고블린들은 도끼 등 다양한 무기군으로 무장해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여기에 공학적 재능이 뛰어난 ‘그렘린’들이 사용하는 기계 톱 공격도 주요 위협 요소로 소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몬스터들은 기본형으로, 개발팀은 지역 곳곳에 이들을 배치해 전투의 긴장감과 재미를 높이는 방향으로 난이도와 공격 패턴을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본형 몬스터보다 더욱 강력한 정예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는 추후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개발팀은 “2026년에도 변함없이 VDF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개발 소식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EV LOG에 등장한 시스템 및 명칭은 개발 중인 임시 명칭으로 향후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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