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가 지난해보다 한층 커진 AGF 부스에서 ‘그랑블루 판타지’,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등 자사 대표 게임들을 한데 모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사이게임즈의 부스는 제1전시관 A22 구역에 배치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공식 굿즈 스토어는 물론 사이게임즈 대표 게임들을 경험할 수 있는 플레이 존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의 관심사는 역시나 굿즈였다. 사이게임즈 굿즈는 퀄리티 좋기로 유명한데 AGF 2025 굿즈에서도 그 퀄리티가 그대로 유지됐다. 공식 굿즈 외 스탬프 미션을 참여하면 쇼핑백, 렌티큘러 카드 등의 무료 굿즈도 얻을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존에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제외한 4종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출시한 카드 게임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는 모바일 버전으로 비치됐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진행했다. 타임어택 챌린지, 유저 대전, 드로잉 퀴즈, 럭키 드로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지나가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자는 섀도우버스의 오랜 팬으로서 부스 규모가 커진 것만으로 만족했다. 물론 아쉬운 점이 없진 않다. 게임 체험 기기 수가 대표적이다. IP당 2자리가 마련되어 회전율이 그렇게 빠르지 않았다. 대기열이 길면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하는 구조다.
우마무스메는 체험 존에 없었지만 조형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다른 게임보다 우마무스메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토카이 테이오’와 ‘스페셜 위크’가 나란히 달리는 모습은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생동감을 자아냈다.
우마무스메와 관련해서 베스트하비 부스를 방문하면 우마무스메 피규어를 구경, 구매할 수 있다. 기자는 키타산 블랙의 서포트 카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피규어에 지갑을 열까 고민했는데 우마무스메 피규어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부스까지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