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대형사업부장에 손동일 부사장 선임


삼성디스플레이는 11월27일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대형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으로 손동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월28일 밝혔다. [삼성D]

삼성디스플레이는 11월27일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대형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으로 손동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월28일 밝혔다. [삼성D]


유형길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디스플레이는 11월27일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대형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으로 손동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월28일 밝혔다.


손 부사장은 QD-OLED 사업 초기부터 제품 개발과 생산 전반의 주요 보직을 맡아왔으며, 최근에는 고해상도·고주사율 QD-OLED 개발을 주도해 모니터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1975년생인 손 부사장은 서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삼성에 입사해 대형사업부 제조기술센터 YE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3년 삼성디스플레이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QD-OLED 수율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으며, 추가 투자 없이 프로세스 개선만으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대형사업부 개발실장 겸 IT개발팀장을 맡아왔다.


한편 손 부사장이 이끌 IT사업팀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완편 체계를 갖추게 됐다. IT사업팀은 내년 양산을 앞둔 8.6세대 IT OLED 개발에 주력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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